충북도,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2018-09-13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최근 공표된 ‘고용동향 통계’와 관련, 전국적인 고용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고용률 제고를 위한 ‘충북만의 고용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경에 반영해 일자리 관련 예산을 도의회에 증액 편성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2차 추경에 2016년부터 시작한 충북 특화형 일자리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2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당초 목표인원인 9만8,000명 대비 1만1,000명이 증가한 10만9,000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정부가 발표한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19년도 신중년 지역일자리 확충’ 방안과 관련해 충북도 차원에서의 사업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일손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실업자들의 취업 전 ‘생활안정 대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아울러 사회 취약 계층 및 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