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화합 통한 동창회 발전에 노력”

재대전 보은중 동창회 김 규 형 회장

2001-05-19     곽주희
“역대 회장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동문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재대전 보은중 동창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8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규형씨(9회, 57).

김회장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 동창회를 활성화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면서 “대전에 살고있는 모든 선·후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동창회의 발전이 있듯이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사업과 발전기금 추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세부적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모임을 적극 추진하고 등산, 바둑, 낚시 등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인회 모임을 결성하며, 각 기별 고충사항을 수렴해 해결하는 조직을 구성하는 등 동창회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회장은 “발전기금 추진사업은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대승적 사업으로 관리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든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읍 산성리가 고향으로 중초초와 보은중을 거쳐 대전고, 중앙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김회장은 김천, 안동, 여수 전화국장을 역임하고 올해 2월 한국통신 충북본부 관리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현재 대전 서구 탄방동에 살고 있는 김회장은 부인 엄경숙(58)씨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