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전봉준 녹두장군 동학혁명 기려

2018-08-30     나기홍 기자

 보은정보고(교장 김일환)학생들이 동학농민혁명의 대표적 인물인 녹두장군 전봉준선생의 유적지를 방문해 동학혁명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보은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작은 어울림의 지원으로 유적방문에 나선 보은정보고 인문학 산책동아리 ‘보은동학농민혁명 탐구회’는 25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보은정보고 학생들은 기념재단에서 제공하는 전세버스를 이용해 2학년 학생 35명이 전봉준선생 고택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 답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상세한 내용을 새롭게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기행을 마친 권예원(2학년) 학생은 “더욱 가까이 느껴진 역사”라는 기행문에서 “유적지를 방문해 기념탑과 기념비를 직접 만져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교과서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 훨씬 생생한 경험이었다.”면서 “이번을 기회로 더 이상 역사가 나에게 먼 얘기가 아닌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정보고 인문학 산책동아리 ‘보은동학농민혁명 탐구회’는 지난 제16회 보은 동학제 등 지역행사에도 참여했으며, 앞으로 보은동학농민혁명 관계자를 초청해 보은동학농민혁명 지역역사에 대한 강의청취를 통해 보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