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와 케냐선수’와 함께한 토요마라톤

2018-08-23     보은신문

‘이봉주&케냐선수와 함께하는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이 1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보은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였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케냐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말티재 꼬부랑길 10km를 달리며 말티재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배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종합 남자 1위~30위와 종합 여자 1위~10위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된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으로 판매실적에도 도움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