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망가진 오이밭

2018-08-16     나기홍 기자

보은 최대 오이재배단지 수한면에서 오이 피해를 입은 농가만도 60가구 10만여 평에 이른다는 소식이다. 재해수준의 폭염과 비마저 내리지 않아 애써 키운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있다. 옥수수는 여물지도 못한 채 말라가고 콩과 깨도 누렇게 시들어가고 있다. 말라가는 농작물만큼이나 농민들의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