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준비 박차

2018-08-16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김선관)를 지나다보면 마치 대규모의 소방관대회가 열리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이렇게 보이는 것은 보은소방서가 오는 9월10일부터 펼쳐지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월 10일(월)부터 9월 17일(월) 8일간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50개국 이상의 전현직 소방관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원 등이 참가해 각종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국제대회다.

 이번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최강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조, 축구, 탁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우리지역인 충주, 청주, 음성 등 충북의 각지에서 개최된다.

 여기에 보은소방서 보은119구조대 소속 소방교 정장호 외 11명이 8개 종목에 참가하기 때문에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회가 개막되는 9월 9일에는 홍진영, 에일리, 도끼 등 많은 가수가 출연해 실력을 뽐낼것으로 보인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참가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보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