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50명에게 장학금 4700만원 지급

2018-08-16     보은신문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는 지난 9일 군청에서 2018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생은 지난 7월 14일 보은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37명, 중학생 20명으로 이들에게 총 47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열심히 공부한 결과로 군민장학회 장학금을 받으니 뿌듯하다. 나중에 꿈을 이루어서 고향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에도 241명(대학생 46명, 고등학생 104명, 중학생 86명, 초등학생 5명)에게 총 3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012년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7월 31일을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29건 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군민장학회는 기금과 기탁금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성적, 다문화, 복지,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대상 핀란드 선진문화체험과 중학생 대상 미국, 캐나다 선진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