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폭염 및 가뭄피해 농가 지원

2018-08-16     나기홍 기자

폭염과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축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은지역 농협이 발 벗고 나섰다. 보은농협에서는 양수기 15대 및 분수호스를, 남보은농협은 작물성장을 돕기 위한 영양제와 병해충 방지용 농약을 농가들에게 지원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도 축사온도를 낮추기 위한 차광재를 조합원에게 지원하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에서는 관내 농축협에 대한 무이자자금 지원으로 가뭄피해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객장을 고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농협 보은군지부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산 농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 피해를 줄이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석구 농협보은군지부장이 폭염과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과수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