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 각종공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학생들이 지난 18일 탄부면 벽지리 경로당을 방문해 각종공연으로 귀여움을 발휘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경로당을 방문한 1~3학년 학생들은 아침저녁으로 배우고 익힌 춤과 노래, 오카리나 연주 등의 솜씨를 뽐내며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행복 나눔의 효사랑을 적극 실천했기 때문이다.
연주를 마친 학생들은 안마도 해드리고 준비한 음식도 전달해 드리며 앙징맞은 재롱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으며 일손을 멈추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즐기고 안마도 받으며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복에 겨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유서현(10) 어린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우리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좋았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정신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구 내 경로당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자 교장은 “어르신들 앞에 서기전에는 벌벌떨던 아이들이 막상 연주에 나서고나니 너무 잘해 고맙다”면서 “아이들이 만족해하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교육의 참맛을 느끼게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앞으로도 탄부초에서는 기회가 닫는 대로 어른신들을 학교로 모시기도하고 경로당으로 방문하기도하며 학생들이 배운 것을 어른신들께 즐거움으로 선사하는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탄부초자모회(회장 손주희)에서는 오리고기훈제를 특별히 준비해 어른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해 이날의 화합과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