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

배드민턴, 농구장, 탁구장, 태권도 복싱 등 투기종목 경기장
60억 원 들여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 완공 예정

2018-07-1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보은스포츠파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스포츠파크 체육시설부지에(이평리 16-4번지 내)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18억원, 도비 21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4229㎡(1279평)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12면, 농구장 1면, 탁구장 20면과 태권도, 복싱 등 투기 종목 경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7월 시공을 위한 측량을 하고 벌목작업 등을 마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 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와 각종 투기종목에 대해 그동안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지역주민들과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시 종목별 체육시설이 부족해 한계가 있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시설팀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주민여가생활 증진과 체육대회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