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2018-07-12     보은신문

충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염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일 도에 따르면 SFTS의 주증상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낸다. 감염 시 치사율은 10~30%이다.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법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작업, 풀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관계자는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하며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