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소망원 찾아 공연
2018-06-28 보은신문
수한초 전교생은 25일 소망원을 찾아 공연과 안마봉사로 어른공경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노래와 율동, 클라리코, 난타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 팔과 다리, 어깨를 주물러주며 말벗도 되어주고 엉뚱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은 학생의 익살스런 모습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귀여운 손자, 손녀의 방문으로 어르신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주름진 얼굴에 행복의 웃음을 짓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현숙 교사는 “소망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며,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재롱을 보고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라고, 우리 아이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른을 공경하고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