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마을을 품은 단오축제 성황
2018-06-28 보은신문
세중초는 지난 19일 ‘세중 단오 축제’를 알리는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단오 축제를 열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세중 단오 축제’는 단오 씨름경기, 학부모 팔씨름 경기, 한마음 줄다리기와 달리기 등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이 함께 즐기는 단오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어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사업의 일환으로 세중초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학교 텃밭 허브로 모히또 만들기’ ‘즐거운 전통놀이 한마당’ ‘119 안전 체험 교실’ ‘어르신과 함께 떡 만들기’ ‘어르신과 함께 짚공예 체험하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전순억 교장은 “이번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 기관 및 단체,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축제를 통해 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 그리고 마을 주민과 소통, 사랑,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작은 학교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