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개최
안상묵 노인대학장 판동초에 300만원 기탁
판동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박용석)가 지난 16일 판동초등학교 금적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구영(7회)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박길순 판동초 교장과 안상묵 삼승노인대학장, 박홍규 삼청신협이사장, 정경기 보은군의회 부의장등 내빈과 300여명의 선 후배동문이 참석했다.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태희(1회), 박창수(2회) 박홍규(2회)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상묵 삼승면노인대학장도 이 자리에서 3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열정을 베풀었다.
박용석 총동문회장은대회사를 통해 “고향사랑과 모교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준 동문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하루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늑하고 풍요로운 고향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임기동안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후임 정구영 회장에게 더 많은 협력과 지원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상묵 노인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판동초동문회는 학교사랑, 친구 사랑의 정신으로 많은 동문이 하나가 되어있는 것이 너무도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면서 “판동초 동문들의 두텁고 건강한 친목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임 정구영 총동문회장은 “선배님들과 동문들의 협조아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면서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총동문회의 내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판동초총동문회 신임임원진은 정구영회장과 부회장 안현찬(8회) 감사 강민성(7회) 박군희(10회)를 중심으로 이날로 공식 출발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식당에 마련된 뷔페로 점심식사를 마친데 이어 축구, 배구, 족구 등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푸짐한 경품추첨도 병행하며 어느 때 보다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판동초는 1965년 개교한 이래 2018년 50회 졸업생 18명 까지 총 3,042명 졸업이 졸업했으며, 현재는 전교생 49명에 유치원생 8명 등 총 57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