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지킴이 자율방범대, 체육대회로 단결

대원들 “보은의 치안복지 이룩하자” 다짐

2018-06-21     나기홍 기자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강문수)가 17일 보은중학교에서 삼산방범대를 비롯한 13개 방범대 700여 대원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경자경찰서장,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은 등 내외 귀빈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범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장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방범대를 이끌며 지역 치안질서유지에 헌신 노력한 삼승 최왕진 직전대장, 죽전 박병호 직전대장에게 이시종 지사의 공로패를 수여하고 보은중학교 김우진 학생을 비롯한 17명의 모범적인 대원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또한, 방범활동에 모범을 보인 서부자율방범대 지창현 대원과 마로자율방범대 이형석 대원에게  민경협력방범 및 자율방범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충청북도 경찰청장상이 수여됐다.

 보은군에서도 유도열(산외) 최부건(회남) 손지만(마로) 김기성(죽전) 유수자(반딧불이) 김철환(삼승) 노금순(내북어머니) 노창우(회인) 김동진(삼산) 권영익(탄부) 강영철(속리산) 허영철(서부) 정준영(내북) 황인규(장안) 박남신(수한)대원이 정상혁 군수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보은의 야간치안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반딧불이 방범대 최준희 대원을 비롯한 14개 방범대 대원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 방범대원이 최선을 다해 경쟁한 경기에서 삼산방범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회남방범대가 준우승을, 삼승방범대가 3위를, 내북어머니방범대가 응원상을, 반딧불어머니방범대가 입장상을 차지했다.
 한편, 강문수 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자율방범대는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밤에는 자율적으로 방범순찰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온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힘과 역량을 결집해 보은의 치안복지를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