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종순 생산기반 설치 추진

2018-06-1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8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됨에 따라 국비 9억원(총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하고 고구마종순 생산기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로써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종순 생산이 필요한 조직배양실을 증축(330㎡)하고 친환경육묘장을 확대(1,980㎡)설치하여 그간 농업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했던 것을 해소하고 청주뿐 아니라 인근 보은과 괴산까지 고구마종순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이 준공되는 2019년에 8만주 보급을 시작으로 4년차인 2022년에는 30만주로 확대보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받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육성 고구마 우수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에 안정적으로 종묘를 보급해 지역 내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