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2018-06-14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 SMS문자,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정비한 후 확대 운영하고,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주민복지과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폭염 행동요령, 폭염에 의한 장애발생시 응급처치요령 등 여름철 폭염으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해도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