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국가는 우리 모두의 열망
6·25 자유수호 전쟁 48주년 기념행사
1998-06-27 보은신문
이날 행사에서는 신원경(마로면 적암리), 김연태(수한면 광촌리), 이문자(보은읍 죽전리), 박헌용(내북면 성암리)씨 등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나라 경제살리기 및 국군 포로송환촉구를 위한 보은군민대회와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보은군재향군인회를 비롯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미망인회, 유족회, 해외참전 전우회, 특전동지회, 해병동지회, 경우회, 6·25참전 전우회등 유관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 앞서 보은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오전 10시 보은읍 죽전리 남산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 추모식을 거행하였으며, 행사가 끝난후 6·25 참전 전우회 회원들을 위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구본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8년전 오늘을 상기하면서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재발해서는 안된다”며 “국민 모두가 하나된 조국을 열망하면서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 건설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