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2018-06-07     나기홍 기자

 충북생명산업고동문회(회장 김인수)가 지난 2일 태봉관 및 운동장에서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회장인 심광홍 전 보은군의회 의장, 박성수 직전회장, 재경보은군민회 정영기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 300여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
  동문회는 개회식에서 100만원의 모교발전기금을 학교측에 전달했으며, 임과 30회동창회(회장 김상기)에서는  모교 이유림(3학년), 이채은(1학년)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문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우병기(28회), 이진호(30회), 김용우(30회), 김광식(31회) 김상원(31회)동문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인수 회장은 인사를 통해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학교의 24대 동문회장을 맡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4월 1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스마트팜 농장을 준공하여 모교 후배들과 농업인들이 부가가치창출과 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기총회가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인적네트워크의 고귀한 가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수 교장도 환영사를 통해 “충북생명산업고가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으로 발전하고 있는 원동력은 동문여러분의 따뜻한 후배사랑과 학교발전을 위한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 만큼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입구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운집했으나 행사장 안으로의 진입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선거관계로 눈치를 보느라 다른 때 보다 동문들의 참석률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