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공시
보은군 작년보다 5.45% 상승
2018-06-07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2018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21만4천여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82%가 상승했으나 전국평균 상승률 6.28%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상승률을 보면 옥천군(7.37%), 청주시 상당구(7.17%), 단양군(7.16%), 청주시 서원구(6.83%), 충주시(6.81%) 등 8개 시군구는 충북도 평균(5.82%)보다 높았다. 증평군(2.47%), 청주시 청원구(3.85%), 청주시 흥덕구(4.81%) 등 6개 시군구는 충북도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보은군은 전년대비 5.45%의 상승률로 도 평균보다 낮았다.
충북의 평균지가는 1제곱미터(㎡)당 1만5,524원.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로 제곱미터당 1,050만원, 최저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산(대청호 인접 자연림, 199원/㎡)로 조사됐다.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 333번지는 1㎡당 1만6500원으로 주거지역 최저지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직접 통지하는 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realtyprice.kr)와 충북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시군구 민원실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