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피켓 설문 통해 안전의식↑
2018-05-31 보은신문
보은소방서는 지역민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피켓 설문조사 방식의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피켓설문조사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성공적 추진 방안으로 경로당, 관공서, 시장 등을 방문해 피켓설문을 통해 안전의식을 가늠하고 맞춤형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고자 실시됐다.
설문내용은 계절별 화재발생 순위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1,2차에 나눠 주민들의 인식도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1차 설문에서 정답률이 각각 20%와 30%로 저조한 의식수준인 반면 2차 설문에서는 60%와 70%를 상회하는 정답률을 보여 이번 피켓설문방식의 안전의식 개선 방식이 효과가 매우 컸음이 증명됐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한편 보은소방서는 설문조사 결과 안전의식이 저조한 2개 마을을 선정해 집중홍보 및 소방안전교육을 펼치고 주택용 소방시설 80여 세트를 보급했다. 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연령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