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도축장 조기 개장

2018-05-24     김인호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가금(닭, 오리) 축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 6~8월까지 3개월간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도축검사 강화 및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휴일에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도내 가금류 도축장은 ㈜체리부로, ㈜목우촌, ㈜주원산오리 등 국내 대형업체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억6500만수 도축물량 중 하절기 성수기 동안 월평균 25% 증가한 4900만수가 집중돼 올해도 같은 기간 축산물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에 따라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도축장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토요일과 휴일에도 개장해 도축ㆍ잔류물질ㆍ미생물 검사 강화 및 HACCP 운영 점검 등 축산물 생산과정 중 발생 할 수 있는 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