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충북FFK전진대회'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열려
제47차 충북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회전진대회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에서 펼쳐졌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충북FFK 이준 연합회장과 충청북도교육청 주명현 부교육감, 전국농업발전위원회 이경로 회장 충북생명산업고 박선수 교장을 비롯 내외귀빈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진대회에는 충북생명산업고와 영동산업과학고, 청주농고, 한국바이오고의 학생 177명이 참여해 농업 관련 지식과 기술관련 전공경진 6개 분야와 실무능력경진 4개 분야, 경영과제, 과제이수발표 등 4개 분야의 열띤 실력을 겨뤘다.
충북생명산업고는 17개 종목에 출전해 서범석(3년)이 식물자원에서 금상을 수상한데이어 이은혜(1년)와 이지은(3년)이 농업유통과 화훼장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2학년의 조예서와 이반석도 경영공동과정에서 1위를 차지하는 역량을 발휘했으며 같은 학년의 김영준군도 경영공동 분야의 과제발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윤정미(3년), 이용희(3년), 이소원(1년), 차샛별(3년), 정윤서(3년), 이은지(3년), 김지환(2년)군이 동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전남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보은의 충북생명고는 지난해에는 사범석 선수만이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으나 금년에는 3명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주최지로서의 역량을 충북히 발휘했다.
박선수 교장은 “최선을다해 지도해준 박지훈, 김은오 선생님의 지도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노왔다”면서 “전국대회에서 더욱 좋은 열매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