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정주권 개발
1단계 45억 투입 상하수도·도로 정비
1998-06-20 송진선
특히 관기와 송현, 수문1리 기대리, 세중과 원중2리를 각각 기초생활 중심권 마을로 정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내역은 마을 기반정비사업으로 마을내 도로를 정비하고 또 기존의 간이상수도 시설이 노후돼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기리 등 19개마을의 상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총 4200m의 하수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현대적 생활환경이 완비된 신규 주택단지인 문화마을도 송현리에 건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노후된 주택과 생활편의 시설이 미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택신축 및 주택개량 사업도 확대된다.
이외에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배후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농어촌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내 간선 도로 및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농경지를 연결하는 도로도 포장해 영농활동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복지증진을 위해 마을회관 12개소와 농촌 공원 6개소를 설치하고 농산물 집하장 4개소, 보관창고 11개소를 설치해 농산물의 출하조절 및 상품성을 제고해 주민의 소득증대도 꾀할 예정이다.
또 경지정리 사업과 밭 기반정비 사업은 총 7개지구 93㏊에서 실시되며 관정 2개소, 보 1개소, 저수지 1개소 등 총 4개소의 수리시설물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2단계는 2005년 이후에 161억여원을 투입해 마을기반 정비 등은 물론 재해방지 시설과 환경보전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정주권 개발사업은 이미 삼승면과 탄부면에서 완료, 주민들의 생활기반이 크게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