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속리산 휴양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8-05-10     김인호 기자

보은군 정상혁 군수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지난 4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지역상생과 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같은 속리산 관광권역에 휴양시설을 운영했지만 운영하는 기관이 달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한 상호 소통이 부족해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문화 및 교육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시작해 산림문화휴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추가로 논의해 갈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 양 기관에서 상호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산림분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교류해 속리산의 산림휴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나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고객이 만족하는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은군은 방문자 종합 안내센터(도서관, 세미나실, 회의실), 한옥 11동 21실, 황토방 10동 16실, 통나무 3동 18실, 식당, 산나물 체험장 10ha, 산책로 2km, 숲속공연장을 보유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을 지난해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소속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도 속리산의 관문 말티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숲속의 집 16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10실, 산책로 2.5㎞, 등산로 1.5㎞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