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파손으로 도로에 물이 흥건

2018-05-03     보은신문

보은읍 교사리 형근주택 앞 도로에 물이 흥건하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40분경 보은~인포 구간 중 3공구인 수한~보은 도로 확장공사를 하던 건설장비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수도 파이프를 건드려 수도관이 파손됐다. 이 일로 상수도관에서 뿜어져 나온 물에 도로가 순식간에 잠기면서 이곳을 지나던 주민과 차량들이 엉거주춤 하는 등 잠시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수돗물 우회공급과 수도관 긴급복구로 물공급 중단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사고는 발생 2시간여만인 오후 5시쯤 완전 복구됐다. 한편 보은~인포간 국도확포장공사(16.8㎞)는 예정대로라면 내년 준공 계획(10개년 계획)이다. 이날 사고가 난 지점은 3공구 보은~수한 구간(3.2㎞)으로 한신공영 외 1개사가 시공을 맡았다. 시행청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현재 공정률은 80%쯤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