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곤약젤리’ 개발

2018-03-29     김인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착즙 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 제조방법을 이용해 만든 아로니아 주스로 곤약젤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로니아 곤약젤리는 아로니아 주스에 곤약분말과 당, 산 등을 일정한 비율로 혼합해 단단한 젤리와 아로니아 과즙이 배어나오는 부드러운 음료 젤리 등 다양한 타입으로 개발했다.
관계자는 “아로니아 곤약젤리는 색상이 아름답고 단맛과 약한 떫은 맛, 재미있는 물성(식감)으로 인해 젊은 층들이 선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체험연계 등 아로니아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된 곤약젤리는 이날 아로니아 제품 상품화 기술세미나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이전 업체 및 관련 농가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