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산물 제조가공시설 지원

2018-03-29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산물 제조 가공 유통시설 지원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조 가공 유통 등 시설 및 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매년 충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8개 사업에 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보은 대추 착즙 제조 가공, 옥천 면류 제조 가공, 영동 포도 가공, 괴산 사과음료 제조 가공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조 가공시설에 투자된다.
지난해에는 보은 전통장류제조가공, 옥천 참옻탁주제조가공, 괴산 대학찰옥수수 가공 등 8개소에 36억 원을 투자했다.
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도내 농산물을 제조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