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안내판 정비돼야
주의 미관 및 교통불편 초래
1998-05-30 보은신문
이에대해 속리산을 찾은 대형버스 운전기사는 "다른 지역에는 위치와 안내가 필요해 이정표를 설치할 경우 따로따로 설치하지 않고 대형 표지판을 만들어 일괄적으로 표시하고 있다" 며 "특히 관광도로라는 점을 인식해 주위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5월부터 6월사이 도로변 잡풀이 성장해 교통 안내판을 무용지불로 만드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또 급커브 도로변 접도구역내 불법적치된 지장물로 인해 교통 및 안내표지판이 가려져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고 있다.
한편 행정기관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에 대해 신고와 허가를 받아 도로변에 설치하고 있지만 일부 허가법령을 모르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설치해 지속적인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