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적십자봉사회 ‘세탁봉사’
2018-03-29 보은신문
탄부면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가 독거노인들의 이불 빨래 봉사를 펼쳤다. 지난 26일 회원 20명은 아침 일찍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 가정의 겨우내 쌓인 이불 및 카페트 등을 수거해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모여 빨래를 하고 건조 한 후 해당 가정에 돌려줬다. 이날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은 대형 빨래 통 6개가 놓이고 물을 끓어다 쓰는 호스와 빨래를 새로 수거하고 다 된 빨래를 너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김광식 탄부면장은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봄철에는 빨래봉사를 하고 가을철에는 김장봉사, 연말에는 쌀, 연탄, 위문품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봉사단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