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즐거움 9988프로그램

2018-02-28     조순이 실버기자

선곡1구 경로당은 매주 월요일 신나는 명창가요와 민요교실이 열린다.
남녀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빠짐없이 참석해 몸과 손을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몸이 피곤해도 흥이 나면 일어나서 몸을 흔들고 춤을 추며 웃고 하는 모습이 아이들처럼 귀엽기도 하고 좋아보인다.
전에는 이런 즐거움이 없었는데 좋은 세상이 되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들 말한다.9988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9988이 아니면 우리같은 늙은이들이 어디가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살겄어.
부지런히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해서 아프지 말고 살고, 앞으로도 9988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가 흥이 많아서 어르신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한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수업이 끝날때마다 다음 월요일은 기약하며 아쉽게 헤어지곤 한다.선곡1구 경로당이 아닌 다른 마을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9988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