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사육전문가 배출

2018-02-01     나기홍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28명의 한우사육전문가를 배출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지난해 4월 5일부터 12월 12일 까지 총 21회, 42시간에 걸쳐 이론수업과 3회의 실습 및 현장 견학을 진행해 제5기 한우경영대학과정을 운영하고 1월 23일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한우 전문가 과정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고 보은, 옥천, 영동군의 한우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과정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과정은 충북 농업기술원, 국립 축산연구소를 비롯하여 충북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유명 대학 교수진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HACCP기준원 등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유명 강사진으로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 한우 번식생리학, 한우 사양관리, 축산경영학, 친환경 축산, 조사료 생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가축 질병 발생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28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운 전문 지식을 농장에 접목하여 농가 소득 향상과 보은, 옥천, 영동군의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곽상섭씨가 최우수상, 남현옥씨가 우수상, 김영숙, 김기태씨가 장려상, 김용조, 김충환씨가 모범상, 강구현씨가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대학과정은 지난 1기 36명, 2기 26명, 3기 24명, 4기 24명 5기 28명 등 총 138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해 한우사육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