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보은군지회 ‘나웅 회장’ 취임

“청소년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터”

2018-02-01     나기홍 기자

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장에 나웅(47)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보은경찰서 이경자 서장, BBS충북연맹 전대수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 김기완 회장의 뒤를 이어 33대 지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나웅 회장은 “내가 어려워지고 사회갈등이 커져갈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더욱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BBS의 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보은군지회는 나웅 회장과 함께 올 한해 단체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상임부회장 조철호, 내무부회장 조명희, 외무부회장 이승엽, 사무국장 이정훈, 청소년분과장 김병호, 재정분과장 이의효, 기록포상분과장 고유환, 기획홍보분과장 김민호, 감사 권오제, 김동혁 회원을 선임했다.
보은군지회는 이와 함께 올해 사업으로 청소년육성훈련캠프, 모범청소년 장학사업, 집수리봉사 및 난방비 지원, 회원단합대회, 드림앤비젼사업(40명)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 들어갈 예산만 4,360만원으로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총 에산은 7,290여만 원이 넘어선다.
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는 보은청소년문화의 집과 보은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보은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한 나웅 회장은 2007년 입회해 수석부회장과 상임이사 등을 거쳐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지회장 직이란 중책을 맡게 됐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장은영(45)여사와의 사이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