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협의회 ‘최현순 회장’ 취임
2018-02-01 나기홍 기자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강기중)가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현순(53) 상임부회장이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강회장님이 이끌어온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보겠다.”며 “보은은 인구감소에 따라 학생 수가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04년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에 입회해 그동안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상임부회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향토음식연구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보은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는 2003년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와 ‘보은교육발전협의회’가 통합하면서 출발해 보은에 시험장이 없어서 옥천에서 수능을 봐야했던 고3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수능시험장을 보은고로 유치한 것은 물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수험생 지원사업 등 보은군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15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200여명을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로 초청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멋진 인생 2막을 준비하자!’ 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쳐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