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축구협회 25대 이경노 회장 취임

2018-02-01     나기홍 기자

 보은군축구협회(회장 안경구)가 23일 이평식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제25대 회장에 이경노(53)인재보습학원 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김인수 도의원을 비롯한 축구협회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년이란 시간을 보은군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일조해왔지만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지 걱정이 앞선다.”며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 보은을 지키고 축구를 지탱해온 선배님들과 8개클럽  회장님들과 함께 보은이 스포츠의 메카로 더욱 알려지고 축구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의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새롭게 발돋움하는 보은군축구협회를 만들도록 솔선수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IBK기업은행WK리그에서 보은으로 뛰고 있는 상무가 다시 보은을 연고로 한 ‘보은상무’로 뛰기로 최종 결정됐다.”면서 “이 모든 것은 보은군 축구협회의 도움이 그 어느 것 보다 컸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경노 회장이 회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보은군축구협회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활발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의 이경노 회장은 보은읍 삼산리에서 인재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동광조기회에 입회한 후 보은군축구협회의 요직을 두루 거쳐 보은군축구발전에 기여해 상임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권영희(48)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한편, 이경노 회장을 도와 보은군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상임부회장에 김원경, 1부회장에 곽준희, 2부회장에 김기원, 감사에 김호동, 전무이사에 박진섭, 사무국장에 김태연, 사무차장에 박근호, 상벌위원장에 유영길, 심판위원장에 오승록, 경기위원장에 김기열씨가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