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서씨, 군수출마 위해 바른정당 입당

2018-01-25     나기홍 기자

 오는 6월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탄부면 당우리의 구관서(60)씨가 24일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바른정당(대표 유승민)중앙당사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바른정당은 보은지역에 적절한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던 중 구관서 전)한전충북지역본부장에 대한 추천을 받고 엄밀한 분석 끝에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하태경 최고의원, 정운천 최고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관서 위원장은 “바른정당 지역구 당협조직위원장으로서 앞으로 바른정당 당세 확장을 위해 당원 배가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많은 인재들을 발굴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본인도 보은군수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구관서 위원장은 보은 탄부면 당우리 출생으로 보덕중, 충북대, 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구 위원장은 1978년 12월 한전에 입사해 충북지역본부장, 본사 안전 보안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가 능통하며 미국 텍사스대학 등에 선진 경영 기법을 익히기 위해 다녀오는 등 국내외의 많은 현장 경험과 전문 경영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보은을 오랫동안 떠나 있었으며 그를 아는 이도 적어 개인적 능력보다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떨지가 관건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