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민원서비스 전국 ‘최우수’

2018-01-11     김인호 기자

작년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행정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32개 분야에서 487억6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보은군이 영동 증평 단양군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권익위와 행안부는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말까지 42개 중앙 행정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민원 제도 운영 및 민원 처리 전반을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해 이같이 등급을 매겼다.
민원서비스 성적 우수기관은 정부 포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평가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자문, 상담이 실시된다.
보은군은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분야 등에서 만점을 받아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민원처리기간 단축, 구술민원 신청 확대 등에서도 가점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 전용창구를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휠체어, 장애인도움벨, 전동휠체어 충전기, 유모차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보은군은 특히 2017년 3월 민원과 사무실을 본청으로 이전하여 시설·환경 부분을 평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심사에서도 충북도내 유일하게 서면심사를 통과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