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학부모들 드론 열풍에 빠져

2018-01-11     나기홍 기자

산외면을 지나는 주민들의 눈길이 산외초등학교로 모아지며 드론열풍에 빠지고 있다.
보은산외초(교장 윤동선)가 농촌학교 활성화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중 학부모교실을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교실에 참석하고 있는 산외초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지역주민은 물론 산외초 주변을 지나는 이들은 그 열풍에 깊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외초는 “드론으로 비상하기, Fly High!” 를 테마로 한 학부모 드론교실을 통해 최첨단 드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농업에 드론을 접목하여 미래사회를 대비하하기 위해 이번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드론 시범비행, 안전한 호버링(공중정지)하기, 상승 하강 시 비행체의 특징 알기, 풍향 풍속에 따른 대처방법, 쿼드콥터(회전날개가 4개인 멀티콥터) 비행체험 등 드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비행에 이르기까지 체험하는 방식으로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 드론교실에 참여한 유청열(6학년 유재건 모) 학부모는 “드론에 대해서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해 보니 재미도 있고 흥미진진했다”면서 “자격증을 따면 전문가도 될 수 있고 농업에 접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