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7-12-28     나기홍 기자

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다른학교와 달리 ‘판동 통일 꿈.틀.이의 통일 S.T.O.R.Y’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2017 통일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학생의 자율적 통일역량 함양 및 활동 중심 통일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통일교육 우수학교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된 전국 초·중·고에서 20개교를 선정(초등학교 7개교)하는 것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보은군의 판동초등학교가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판동초등학교는 통일교육 우수학교 인증 현판과 함께 380만원의 특별 교부금도 지원 받는다.

 ‘통일꿈틀이’란 통일의 꿈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통일교육을 실천한 판동초 학생 통일동아리의 이름이다.
또한 ‘S.T.O.R.Y’는 통일노래 UCC와 독도 플래시몹을 노래(Song)하고 통일무궁화동산을 꾸미고 통일 공감대화를 말(Tark)하며 남산타워에서 통일소망메시지를 달면서 하나(One)가 되어 판동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캠프, 어린이 통일리더캠프를 통해 통일을 위해 달려(Run) 통일교육주간, 독도사랑주간,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통일한마당축제를 통해 통일의 장을 여는(Yard) 통일동아리에서 실천한 통일교육활동을 압축해 표현한 것이다.

 박길순 교장은 “이번 통일교육 우수학교 표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물론 판동교육가족 모두가 통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관심을 버리고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함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