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푸른환경 지킴이 우수학교에 선정
2017-12-28 나기홍 기자
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가 수질환경보호동아리 및 금강유역환경청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2017. 푸른환경지킴이 동아리 우수활동학교”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은중 수질환경보호동아리는 지난해부터 과학적 탐구를 통한 보청천의 수질감시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보은읍의 식수 공급처인 “보청천 교사리 일대 취수 지역”에 설치된 보가 수질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탐구를 통해 밝혀냈다.
또한, 수질정화 봉사활동과 각종 생태체험 활동, 교내 및 교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안범상(보은중 3년)학생은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 보청천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우리 활동을 통해 많은 보은 사람들이 보청천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