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년 유기농사업에 2428억원 투자

2017-12-28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2018년 유기농산 육성을 위해 3개 분야 56개 사업에 2,4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7년에 비해 328억원이 증가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유기농산업분야 17개 사업에 401억원, 식량작물분야 28개 사업에 1,073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1개 사업에 954억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유기농 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19억원을 사과, 포도, 복숭아 등 품목에 확대해 지원하고 ‘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10억원은 대상 읍면동을 확대, 지원한다.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쌀 생산조정제 사업’ 79억원을 확보하여 ha당 3백40만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영농자재 지원율을 60%이상 올려 유기농 실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노후 수리시설 정비’ 40지구에 361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6지구에 151억원 등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