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술년 사자성어 ‘望遠進世’

2017-12-28     김인호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무술년 새해의 사자성어를 ‘망원진세(望遠進世)’로 정해 발표했다. 이 지사는 望遠進世의 의미에 대해 ‘먼 미래를 바라보며(望遠), 세계속으로 전진해 나아가자(進世)’는 충북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충북도는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향해 질풍노도처럼 달려 충북 경제비중이 2009년 3.07%에서 2014년 3.38%, 2015년 3.43%, 2016년 3.54%로 급성장 했고, 2018년에도 가속의 페달을 밝아 3.77%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우리는 오늘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고, 이 땅 충북에 살지만 우리의 눈과 마음은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새해 충북은 ‘충북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을 본격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지사는 “2020년 전국대비 4%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더 멀리는 2040년 미래비전 및 세계화 완성을 위해, 망원진세(望遠進世)하는 무술년(戊戌年) 한해가 되도록 163만 충북도민의 협력과 역량결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취임 후 해마다 신년화두로 새로운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 발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