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생명존중협의체, 자살 예방에 총력

2017-12-28     보은신문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은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편적(일반주민)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접근한 자살예방사업의 결과를 보고했다. 협의체는 올해 자살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자살시도자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 등 자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추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협의체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올해 자살시도 8건에 응급개입 했고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자살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최초 구성된 생명존중협의체는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 의료기관 등 2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