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황선영 회장 선출

박재완 회장 사퇴,.. 내년선거 출마하나

2017-12-21     나기홍 기자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회장으로 7년 가까이 활동해온 박재완 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하고 신임 회장에 황선영(55)회장이 선출됐다.
 황 회장은 1992년도에 자유총연맹 청년회에 입회해 활동하면서 청년회 사무국장,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보은군지회특우회원으로 활동하며 보은군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회장을 선출되어 1월 중순경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황 회장에 이어 부회장은 자유총연맹 회원으로 보은군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온 정종오, 강문수, 박춘 회원이, 사무국장은 서동현 회원이 맡아 조직을 활성화 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영 신임 회장은 보은읍 출신으로 보은중(28회),충북생명산업고(33회),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하였고, 뉴보은라이온스, 새마을문고중앙회 보은군지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형제농약마트와 신토불이 보은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황선영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회장을 맡은 만큼 무엇보다 회원간 화합과 단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보은지역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내용을 거울삼아 더욱 내실 있고 발전적이며 우리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앞장서나가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한편, 박재완 직전 회장이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물러난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는 관측이 예견되고 있다.
 지방선거법에는 각종 기관, 사회단체장은 선거일전 180일전에 사퇴해야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됐든 이것이 사실이라면 보은지역 내년 선거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비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