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케이블카 설치할 중요한 때”

박경숙 의원, 세가지 발전방안 제시

2017-12-21     나기홍 기자

 박경숙 의원이 20여년의 지방자치에서 지금이 성장과 퇴보의 중요한 시점에 서있는 만큼 소중한 선택을 해야 할 때라며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도입’을 제시하며 보은의 성장 동력을 강조했다.
  19일 열린 보은군의회 313회 제2차 정례회에서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여년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왔던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충청북도,보은군,법주사,국립공원관리공단 등 4개 기관에서 유효적절하게 협의가 됐다.”고 확언했다
박 의원은 “속리산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사업 자연환경 영향평가 용역3억, 국립공원 계획변경 및 기본설계 용역비 4억5천등 총 7억5천만 원이 2018년 보은군 예산으로 의결됐다”면서 “현재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세조길,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속리산관문인 말티재 생태축,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둘레길 등과 이어지는 관광인프라와 함께 관광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관광 활성화의 기회가 무르익었음을 강조했다..
박경숙 의원은 산지유통센터 조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했다.
박 의원은 “보은은 남한 중심에 위치했으며 대전, 청주, 천안, 세종을 위시한 1시간 내의 교통인접 거리에 약350만 명의 배후지를 갖고 있는 커다란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군정질의 및 행정 사무 감사에서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만들어 속리산 케이블카 연계관광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생산유통의 전환점이 되어 지역농업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연계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박경숙 의원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활용한 중견 우량기업유치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보은은 경부선, 호남선, 경북 내륙고속도로와 각각 15분이내의 순환고속도로인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가 있고, 오랜 숙원이었던 청주, 보은간 산업도로인 4차선이 완공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비용으로 분양되어지는 보은산업단지에 중견우량기업유치 목표 매진해야 하며, 관광산업, 농?특산업, 보은산업단지와 함께 세 가지 축으로 하는 가칭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도입으로 보은의 미래를 견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을 제안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0년 20년, 그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보은군이 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