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8년 정부예산 5조 확보

보은-인포 국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확보

2017-12-1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2018년 도예산은 5조1434억원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2018년도 예산은 지난해 4조8537억원에 비해 6.0% 증가했다. 정부예산안 5조446억원에 비해서는 2.0%가 증가한 규모다.
2018년도 정부예산에는 총사업비 2조6936억원 규모의 185개 신규사업 2365억원이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은군 주요 사업은 △보은-인포 3공구 건설 206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45억원 △첨단산업단지 공업용수 건설 17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비 부담 확대 및 전국 지자체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 등으로 예산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과 합심해 지역현안 사업비를 대부분 반영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 특히 신규 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