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14년째 사랑의 된장 전달

2017-12-14     보은신문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최순옥)는 지난 8일 ‘지역사랑 사랑 나누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임원 및 읍면 임원 15명은 앞서 지난 2월 24일 수한면 후평리에서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된장을 담가 1차 발효를 거쳐 지난 4월 14일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2차 발효를 통해 숙성시켜왔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읍면별 4호씩 소외계층 44호에 따뜻한 사랑이 담긴 된장을 전달했다. 된장 나누기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14년째 읍면생활개선회와 군연합회 자체 회비로 열리고 있다. 각 읍면생활개선회에서도 자율적인 특색사업으로 된장, 고추장, 김치, 반찬 나누기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순옥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