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후 도로 곳곳 불안전
노면 패이고 절개지 낙석 위험상존
1998-04-18 송진선
군이 실시한 도로 안전 점검결과 특히 금굴∼하장간 군도의 경우 91년 준공 이후 한 번도 덧씌우기 공사를 하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형트럭 등 각종 공사차량의 통행이 잦아 노면 파손이 심해 덧씌우기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에 창리∼백석간 군도의 길탕 구간과 원정∼한중간 군도의 한중 구간, 삼가∼구병간 군도 중 삼가 구간, 용촌∼차정간 군도의 노성구간 등은 낙석 위험지구로 낙석방지책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정∼선곡구간 중 지산, 원남∼장재간 군도의 매화, 관기∼장내간 군도 중 불목, 창리∼백석구간의 산대부터 적음까지, 용촌∼차정간 군도중 노성 등은 도로 절개지의 토사유실이 심해 옹벽 및 법면 블록등을 설치해 도로의 안전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군은 이같이 보수해야할 부분이 많은 예산 투입을 요하고 있어 국도비 보조 요구 등 보수비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 국가 재정의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이들 지역을 통행하는 각종 차량 등은 다가올 장마철 대형 낙석발생 등의 위험요인을 안고 통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