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시니어합창단 연주회 성료

2017-11-30     김충남 실버기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초겨울, 아름다운 노래로 마무리 하는 보은시니어합창단(단장 윤경헌)은 지난 25일 보은순복음교회에서 지역인사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연주회를 개최했다.
김진수 지휘자와 김미경 반주자, 그리고 단원 소프라노 김옥지, 김명화, 김학회, 김재숙, 김명순, 고봉순, 주경희, 주진선, 원명희, 임해경, 염슨희, 유경남, 우경자, 한순옥, 정해춘, 송정순, 홍명희, 최영자, 최순자, 엘토 구화자, 감영윤, 진동례, 남옥휘, 최연순, 선병묘, 한인순, 조정희, 정순자, 이화자 남성팀, 김성기, 구장서, 정종배, 최강하, 장과섭, 양창기, 이명기, 구자면 등 40여명이 이른 봄부터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여 실력을 선보였다.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그 마음이 예쁘고 아름답고 평안하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곡목과 모습을 보면 그의 삶이 보인다. 슬픈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삶이 힘들어 보이고 경쾌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삶이 밝고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
정말 아름다운 10여 곡이 넘는 노래를 부른 것은 보통 연습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기억력이 흐려지는 세대에 그 많은 곡을 암기하여 노래를 하는 것은 높히 평가하여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지도하는 지휘자와 반주자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목사님 내외의 희생적인 헌신으로 제6회 정기연주회 발표 하는 것은 그 어떤 아름다움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