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2017-11-30     이흥섭 실버기자

700여 년 역사 안고
지켜온 경주김가
옹기종기 살아온 터
선비의 고장
곳곳마다 비문마다
몇백년 이름 지키고
지덕체로 살아온 터
청산은 말이 없고
물빛은 오스로다
싱그러운 산맥들
야생화 다투어 피고
손손이 살아갈 곳
자손만대 살아갈곳